부모님 곁을 떠나서 새롭게 대학생활을 하게 되면 생활비가 필요하기 마련인데요.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보면 돈을 쓰지 않는 방법과 수익을 내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생활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새 거만 고집하면 통장은 남아나지 않아요!"
대학교에 입학하고 자취를 시작한 저는 처음에 모든 걸 새로 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공 서적, 책상, 의자, 침구, 심지어는 프라이팬까지... 뭐든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새 제품’만 골라 샀죠. 그런데 한두 달 지나고 나니 통장이 텅 비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중고 거래와 나눔만 잘 활용해도, 수십만 원은 거뜬히 아낄 수 있다는 것을요. 오늘은 저처럼 자취를 시작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중고 거래를 통해 생활비를 절약하는 노하우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전공 서적은 무조건 중고로!
새 학기가 되면 교수님들이 요구하는 전공 교재가 적게는 3권, 많게는 7~8권이 됩니다. 신간 가격 기준으로 한 권에 2~3만 원이라면, 한 학기 서적비만 15~20만 원 가까이 들죠.
그런데 저는 2학기부터 학교 커뮤니티와 중고 거래 앱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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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에브리타임 장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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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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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등을 통해 같은 학과 선배들이 사용하던 책을 반값 또는 그 이하로 구매했어요.
심지어 어떤 선배는 “그냥 가져가세요. 필요 없어요!” 하고 무료로 나눔해주기도 했답니다.
그렇게 한 학기 전공서적비를 20만 원 → 6만 원으로 줄일 수 있었죠.
노트북, 태블릿도 중고로 충분!
신입생 때는 노트북도 새 걸로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빡빡한 생활비. 그래서 고민 끝에 믿을 수 있는 중고 제품을 알아봤어요.
제가 선택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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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에서 모델명, 사양, 사용 기간을 기준으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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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가능한 근처 판매자를 우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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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태는 직접 보고 확인 후 구매
결과적으로, 제가 원하던 노트북을 정가 대비 약 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판매자분께서 사용하던 파우치랑 마우스도 서비스로 주셔서 더 만족스러웠죠.
가구·생활용품은 ‘자취방 이사철’을 노려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사하는 시기는 2월~3월, 8월~9월입니다. 이 시기엔 정말 많은 자취생들이 침대, 책상, 의자, 수납장 등을 싸게 내놓거나 아예 나눔을 합니다.
저도 3월 초, 당근마켓에서 거의 새 제품 같은 2단 책상을 단돈 2만 원에 구매했어요. 원래 정가는 8만 원이 넘는 제품이었거든요. 집 근처에서 직접 옮겨올 수 있는 거리였기 때문에 배송비도 들지 않았습니다.
또, 한 자취생 선배는 “에어프라이어 가져가실 분?”이라고 학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고, 저는 쏜살같이 댓글을 달아 무료로 득템했죠.
중고 거래의 장점은 단순히 ‘저렴함’이 아니다
처음엔 ‘중고는 불편할 것 같고, 깨끗하지 않을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어요. 하지만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깔끔하게 사용한 물건이 많고, 대부분 친절한 거래자들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고 거래를 하다 보면 생활력을 키우고, 협상력도 늘게 됩니다.
“가격 조금만 깎아주실 수 있을까요?”,
“이 제품 혹시 몇 번 사용하셨나요?”
이런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면서, 실생활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올라갔죠.
중고 거래 팁!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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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직거래를 이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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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태는 직접 확인한 후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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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평점, 후기 확인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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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학교 커뮤니티는 신뢰도 높은 중고 장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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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게시판도 놓치지 마세요! 의외의 득템 기회가 많습니다.
‘중고는 불편하다’는 생각을 버리는 순간, 생활비가 절약된다!
대학생 신분에서 생활비를 줄인다는 건, 작은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전공서적, 노트북, 가구 같은 고정 지출을 중고 거래로 해결하면 한 학기에 수십만 원, 1년에 수백만 원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새 제품이 아니어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고, 환경도 생각하는 소비가 될 수 있죠.
“무조건 새 거!” 대신, “중고로도 괜찮아!”라고 생각해보세요.
통장이 웃기 시작할 겁니다.

